시스템 장 이전설치 의뢰를 수행했습니다. 고객님은 가구 중고거래를 통해 시스템 장을 판매하신 분입니다. 고객님 댁에 도착하니 집안에는 시스템장만 남아있었습니다. 새로 이사 간 집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되어있어서, 시스템 장이 굳이 필요치 않아 중고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내놓으셨습니다. 구매자분이 시스템 장을 직접 해체-이동-재설치를 할 수 없어서, 고객님께서 제게 의뢰를 하셨습니다. 아래의 사항을 확인하고 견적가를 제시하니, 고객님께서 진행해 달라고 하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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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가구의 사진 (가구의 유형, 부피와 크기 등을 확인)
2. 어디에서 어디로 이전하는지 (운송 거리 확인)
3. 특이사항 (ex. 엘리베이터 유무, 계단 이동 여부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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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전 설치할 시스템 장은 방에서 ‘ㄷ’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었고, 조명이 달린 유형이었습니다.
시스템 장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해체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. 부분적으로 해체할지, 완전 분해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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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가구의 유형
- 이동 시에 완전히 분해하지 않으면 파손 우려가 큰 제품이 있음.
한 칸 한 칸 단위로 부분 분해해서 이동해도 괜찮은 제품이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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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동선의 여건
시스템 장의 유형이 부분 분해해서 옮겨도 괜찮기는 하나, 방문-현관문-엘리베이터 또는 계단 이동-공동현관 등을 통과하기가 번거로워 완전 분해가 필요한 경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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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시스템 장은 <1. 가구의 유형>과 <2. 동선의 여건> 상 부분 분해하여 운반해도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. 아래 사진은 시스템 장을 이전하는 과정입니다.
보통 시스템 장을 이전 설치하면 [기존의 배치]와 [새로운 배치]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. 기존에 시스템 장이 설치되어있던 방의 구조/규격이 새로이 설치되는 방의 구조/규격과 다르기 때문입니다. 시스템 장 한 칸의 규격이 보통 400/500/600/700/800/900(mm) 정도이며, 각 칸의 가로 길이를 조합하여 방 벽면의 길이와 맞추어 구조에 맞게 설치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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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매자분이 설치를 원하는 방의 길이를 재어보니,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‘ㄷ’ 형태 그대로 시스템 장을 배치하면 딱 맞을 것 같았습니다. 그래서 구매자분에게 설명한 후 아래 사진처럼 시스템 장 재설치를 완료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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